현준아사랑해
"농인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공포감을 느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닫힌 공간이기 때문이죠. 청각의 부재로 시각에 의존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도중에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는 유리로 마감되어 있어요. 건물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은 이유죠." 투명한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 1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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