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권의 책과 37점의 그림과 함께하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엮여져 있다.
소설부터 시작해 에세이, 자기계발서, 만화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중간중간 영화와 드라마도 곁들어져 있어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된다.
소설 속 인물을 통해 꿈을 꾸거나,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의지를 북돋아주거나, 오래 전 읽은 책을 다시 읽으며 딸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그것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정이 잘 담겨져 있다.
이렇게 책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생각과 함께 찰떡같은 그림과의 만남은 읽는 내내 즐거움을 줬다.
무엇보다 그림들 대부분이 책과 함께 하는 그림들이라 더욱 눈여겨보게 되고, 책을 덮기 전에 그림만 모아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물론 책이 책을 부르듯 책을 덮고 난 지금 읽고싶은 책들이 쌓여져 있다.
나도 내 곁의 책들을 통해 가능성을 품고, 설레하며, 꿈을 꾸며, 행복의 길을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