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빠가 네 하인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완벽할 수 있냔 말이야. 뭐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지. 넌 완벽성을 원하고 있잖아. 잊지 마. 너희 아빠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그저 아빠일 뿐이지. pp. 61-62 (양장본 기준)
요즘 깨닫는 건데, 세상에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모두들 자기 삻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불행하다고 느끼는 거지. 하지만 불행하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거나, 위험에 빠트리는 건 절대 올바른 행동은 아닌 것 같다. pp. 63 (양장본 기준)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 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 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든 훈련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 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어때? 그래야 조언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pp. 64 (양장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