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엿 같다. 사람들이 왜 짜증날 때 엿같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 엿을 꽉 쥐었다 놓으면 손에 끈적끈적한 게 남잖아. 그걸 그대로 두면 더러운 먼지들이 손에 척척 달라붙지. 휴지로 닦아도 소용없어. 비누로 싹싹 씻어 내지 않고서는 절대 끈적함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지금 기분이 딱 그래. 비누로 마음을 싹 씻어 내고 싶어. pp. 8 (양장본 기준)
칼란
2024.07.04 월기분 엿 같다. 사람들이 왜 짜증날 때 엿같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 엿을 꽉 쥐었다 놓으면 손에 끈적끈적한 게 남잖아. 그걸 그대로 두면 더러운 먼지들이 손에 척척 달라붙지. 휴지로 닦아도 소용없어. 비누로 싹싹 씻어 내지 않고서는 절대 끈적함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지금 기분이 딱 그래. 비누로 마음을 싹 씻어 내고 싶어. pp. 8 (양장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