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듣는 단어인 코다. 농인 자녀를 일컫는 이말은 생소함 만큼이나 그 사이에 사는 그들의 인생은 흥미로웠다. 정상이지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그들의 인생을 이 책 한권 읽었다고 가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여러 역경을 넘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보다, 코다라는 정체성을 깨달아 가며 부모를 점점 이해하는 작가가 너무 아름다웠다. 수어라는 언어에 대해 관심이 갔고, 나 또한 농인과 코다에 대해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모든 코다들에게 반짝이는 박수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