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여민

2023.09.23 목
완독후기
0쪽 / 332쪽

2014년 6월에 이 책의 첫 두 페이지를 썼다. 2018년에 세밑에야 그다음을 이어 쓰기 시작했으니, 이 소설과 내 삶이 묶여 있던 시간을 칠 년이라고 해야 할지 삼 년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가의 말에 쓰여 있습니다.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라고 빈다고... 저는 감히 그 지극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읽는 내내 그들과 함께 아픔을 느끼고 분노하고 괴로울 수 없었을 겁니다. 한강 작가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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