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마치 키셀처럼 늘어진다.
지하 생활 6일 만에 우린 바퀴벌레가 되어버렸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폭파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개구멍을 파악하고 있다가, 곧장 기어들어간다.
음식은 가루 한 톨까지 다 먹어치운다.
Annie
2024.07.02 토시간은 마치 키셀처럼 늘어진다.
지하 생활 6일 만에 우린 바퀴벌레가 되어버렸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폭파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개구멍을 파악하고 있다가, 곧장 기어들어간다.
음식은 가루 한 톨까지 다 먹어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