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시작 일자에 맞출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상호대차를 신청한 책이 무사히 도착했다. 덕분에 인증샷도 올리고, 챌린지의 첫 날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쟁일기, 우크라이나의 눈물, 표지그림 속 흐르는 눈물방울.
그 세 가지 요소가 표지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쟁으로 인해 흐르고 있는 수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눈물, 그럼에도 두 눈을 감거나 회피하지 않고 앞을 직시하는 눈동자. 이들의 이야기를 현 시점에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부디, 하루빨리 이 전쟁이 끝나기를 멀리서나마 함께 소망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