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9일 만에 그들은 나를 집, 엄마, 그리고 남편으로부터 ‘해방‘ 시켜주었다. 나에게 남은 건 아이들 강아지, 등뒤의 백팩 하나와 그림 그릴 수 있는 재능뿐이었다.
내 마음속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빨려들지 않기 위해뚜껑으로 막아놓았을 뿐이다.
콘치즈김치전
2024.07.01 금전쟁 9일 만에 그들은 나를 집, 엄마, 그리고 남편으로부터 ‘해방‘ 시켜주었다. 나에게 남은 건 아이들 강아지, 등뒤의 백팩 하나와 그림 그릴 수 있는 재능뿐이었다.
내 마음속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빨려들지 않기 위해뚜껑으로 막아놓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