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그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 거짓과 위선에 굴하지도, 체념하지도 않았으니까. 그가 감히 도전해볼 수 없었던 것을 몸소 체험할 용기를 냈던 여자였다. 자신이 선택한 대로 사랑하고, 욕망이 움직이는 대로 따르는 것. 그녀는 그 길을 끝까지 좇았고, 그 결과 아이를 낳기까지 했다. 그런 그녀를 그는 경탄해 마지않았다.
김선애
2024.06.28 화그녀는 그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 거짓과 위선에 굴하지도, 체념하지도 않았으니까. 그가 감히 도전해볼 수 없었던 것을 몸소 체험할 용기를 냈던 여자였다. 자신이 선택한 대로 사랑하고, 욕망이 움직이는 대로 따르는 것. 그녀는 그 길을 끝까지 좇았고, 그 결과 아이를 낳기까지 했다. 그런 그녀를 그는 경탄해 마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