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애
임신한 아이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그녀의 몸속에 이식된 미심쩍은 존재가 아니었다. 그녀의 태중에서 피어나고 자랐으며 그녀의 살에서 싹튼 아이였다.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