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시아
간호사들을 내보내고 문을 닫고 전등을 꺼보아도 아무 소용 없었다. 마치 조각상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나는 병실 밖으로 나왔고 병원을 뒤로한 채 비를 맞으며 호텔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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