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캐서린이 죽을지도 모른다. 그게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인간은 죽는다. 죽음이 뭔지도 모르는 채 죽는다. 그것을 깨우칠 시간이 없다. 인간을 구장억 내던지고 규칙을 말해 준 뒤 베이스에서 발을 떼는 것이 보이자마자 죽이는 것이다. 또는 아이모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죽인다. 또는 리날도처럼 매독에 걸리게 한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들 죽인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잠시 머물게 하지만 결국은 죽인다.
펠리시아
2024.06.27 월이제는 캐서린이 죽을지도 모른다. 그게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인간은 죽는다. 죽음이 뭔지도 모르는 채 죽는다. 그것을 깨우칠 시간이 없다. 인간을 구장억 내던지고 규칙을 말해 준 뒤 베이스에서 발을 떼는 것이 보이자마자 죽이는 것이다. 또는 아이모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죽인다. 또는 리날도처럼 매독에 걸리게 한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들 죽인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잠시 머물게 하지만 결국은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