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예술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하는데 어떡하면 좋으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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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의 실패와 성공이 모두 큰 것은, 그리고 성공 쪽이 훨씬 드문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영영 그럴 테지요.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절박한 안위의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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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이 어떤 성품인지 다 아실테니 재능의 있고 없고를 떠나, 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해칠 것 같습니까?
즐겁게 그리고 쓰고 노래하고 춤추는지, 하지 않으면 괴로워서 하는지 관찰하십시오.
특히 후자라면 더더욱 인생의 경로를 대신 그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런 아이들을 움직이는 엔진은 다른 사람이 조작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