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무척 시니컬하다, 사랑에 빠졌음에도 문체가 무척 담담하다 라고 느꼈는데 그게 헤밍웨이의 하드 보일드 문체였군요. 길고 장황하게 늘어지는 문장보다 딱딱 간결하게 떨어지는 문장들은 소설의 페이지를 더 잘 넘어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해도 더 잘 되고요.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는 것은 처음이라 아마 두 번째로 다른 작품을 읽으면 더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진 이
2024.06.24 금주인공이 무척 시니컬하다, 사랑에 빠졌음에도 문체가 무척 담담하다 라고 느꼈는데 그게 헤밍웨이의 하드 보일드 문체였군요. 길고 장황하게 늘어지는 문장보다 딱딱 간결하게 떨어지는 문장들은 소설의 페이지를 더 잘 넘어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해도 더 잘 되고요.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는 것은 처음이라 아마 두 번째로 다른 작품을 읽으면 더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