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나누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애정을 향한 원초적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끝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 이 모두를 이리저리 뭉쳐 '차녀성'이라고 이름 짓는다. 약자성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단어이자 개념이다. 차별과 억압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묘하게 끊임없이 '밀려나며' 생긴 감각을 아우른다. - <글쓰는 차녀들>_p.235
해시
2024.06.23 목누군가와 나누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애정을 향한 원초적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끝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 이 모두를 이리저리 뭉쳐 '차녀성'이라고 이름 짓는다. 약자성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단어이자 개념이다. 차별과 억압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묘하게 끊임없이 '밀려나며' 생긴 감각을 아우른다. - <글쓰는 차녀들>_p.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