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움이 몸에 밸 기회가 없었다. 애착을 형성할 만큼 특별한 물건을 가져본 적도 거의 없다. 내 소유물은 내가 갖고 싶어해서가 아니라, 아직 쓸 만해서 나에게 양도된 것들로 이루어졌으니까. - <당근이 있기 전부터 나는 당근이었네>_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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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목조심스러움이 몸에 밸 기회가 없었다. 애착을 형성할 만큼 특별한 물건을 가져본 적도 거의 없다. 내 소유물은 내가 갖고 싶어해서가 아니라, 아직 쓸 만해서 나에게 양도된 것들로 이루어졌으니까. - <당근이 있기 전부터 나는 당근이었네>_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