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이긴 했지만, 벼낟가리는 알맞은 죽음의 장소가 아닌 것 같은, 죽어가는 이에게 합당한, 예우받는 죽음의 장소가 아닌 불경스러운 장소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음에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커가면서 배웠다. 죽음은 어디로든 우리를 찾아올 수 있고, 어디로든 우리를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을.
_일중이 아저씨 생각
지안(至安)
2024.06.23 목어린 나이이긴 했지만, 벼낟가리는 알맞은 죽음의 장소가 아닌 것 같은, 죽어가는 이에게 합당한, 예우받는 죽음의 장소가 아닌 불경스러운 장소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음에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커가면서 배웠다. 죽음은 어디로든 우리를 찾아올 수 있고, 어디로든 우리를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을.
_일중이 아저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