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히' '내 스스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이런 것들을 해냈다고 말하는 게 뭔가 부끄럽기도 하네요.
취업도 그렇고, 업무에서 올린 성과도 그렇고, 취미생활에서 해낸 것들 (그림 그리기, 낚시에서 물고기를 낚기 등...) 역시
나 혼자 한 건 없는 거 같아요. 동료들의 도움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졌기에 가능한 것 같네요.
내 힘으로 이룬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오직 오롯이 나의 힘만으로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을 되새기게 해주는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