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산 책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엄마가 너무 슬퍼할 것 같아졌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는 punji를 보면, 저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치매도 있단 말이야? 생각이 들다가도
또 바닥을 침투하고 지하로 내려가는 슬픔이 감돌기도 한다.
한 인간을 어리게 만들고, 주변까지 황폐화하기에 너무나 잔인한 병이 아닐까 한다.
노정민
2024.06.21 화사실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산 책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엄마가 너무 슬퍼할 것 같아졌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는 punji를 보면, 저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치매도 있단 말이야? 생각이 들다가도
또 바닥을 침투하고 지하로 내려가는 슬픔이 감돌기도 한다.
한 인간을 어리게 만들고, 주변까지 황폐화하기에 너무나 잔인한 병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