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김윤자의 검정 가방에서는 코팅된 쪽지가 발견됐다.
거기에는 단 두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앞면에 한 문장, 뒷면에 한 문장.
'가족이 없습니다'와 '코트 안주머니를 뜯어주세요'
김윤자의 트렌치코트 안주머니에는 그녀가 달아놓은 것으로 보이는 헝겊 주머니가 붙어 있었다. 그 안에는 오만원권 열 장이 들어 있었다. 수표에 붙여놓은 포스트잇에 '부족하지만 장례 비용으로 써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콘치즈김치전
2024.06.21 화그리고 김윤자의 검정 가방에서는 코팅된 쪽지가 발견됐다.
거기에는 단 두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앞면에 한 문장, 뒷면에 한 문장.
'가족이 없습니다'와 '코트 안주머니를 뜯어주세요'
김윤자의 트렌치코트 안주머니에는 그녀가 달아놓은 것으로 보이는 헝겊 주머니가 붙어 있었다. 그 안에는 오만원권 열 장이 들어 있었다. 수표에 붙여놓은 포스트잇에 '부족하지만 장례 비용으로 써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