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마다 공감하고, 위로받고, 배운다.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지점들이 선명하게 드러나, 고맙고 좋다. 그렇게 한 권을 잘 사귀고 나서 문득 알게된다. 이 책이 정말 오래 전에 쓰였다는 것을. 그 시간을 다 살아남아 이 시대에서 또 만난 것을. 참 다행이다, 먼저 앓고 지나간 사람이 있어.
콘치즈김치전
2024.06.20 월책장마다 공감하고, 위로받고, 배운다.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지점들이 선명하게 드러나, 고맙고 좋다. 그렇게 한 권을 잘 사귀고 나서 문득 알게된다. 이 책이 정말 오래 전에 쓰였다는 것을. 그 시간을 다 살아남아 이 시대에서 또 만난 것을. 참 다행이다, 먼저 앓고 지나간 사람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