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미즈나? 처음 들어본 식재료다. 예전의 그녀라면 미즈나가 어떤 건지 바로 물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지가 이렇다보니 묻기가 좀 그렇다.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은 이런 거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하게 한다. 누가 그러라는 것이 아니라 그녀 안의 그녀가 말이다. (190쪽)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