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였으므로 책까지 더하는 건 형편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읽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읽지 않고는 살 수 없었다. 김윤자가 독서의 대상으로 택한 것은 신문이었다. 한글로 된 신문과 영어로 된 신문 모두.
박효진
2024.06.18 토그녀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였으므로 책까지 더하는 건 형편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읽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읽지 않고는 살 수 없었다. 김윤자가 독서의 대상으로 택한 것은 신문이었다. 한글로 된 신문과 영어로 된 신문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