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은 1+1인데 딸 둘은 1-1로 취급된다. 차녀 앞에는 세 갈래의 미래가 나타난다. 부모님이 세번째 출산을 감행하여 아들이 태어남으로써 중간에 낀 딸이 되거나, 세번째도 딸이어서 세 자매 중 중녀가 되거나, 이대로 차녀이자 핵가족 시대의 새로운 막내로 살아가거나. 어느 길로 가든 다른 갈래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 (88) '꽝' 혹은 '하나 더'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환영받고 싶었다. (98)
키치
2024.06.18 토아들 둘은 1+1인데 딸 둘은 1-1로 취급된다. 차녀 앞에는 세 갈래의 미래가 나타난다. 부모님이 세번째 출산을 감행하여 아들이 태어남으로써 중간에 낀 딸이 되거나, 세번째도 딸이어서 세 자매 중 중녀가 되거나, 이대로 차녀이자 핵가족 시대의 새로운 막내로 살아가거나. 어느 길로 가든 다른 갈래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 (88) '꽝' 혹은 '하나 더'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환영받고 싶었다.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