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맥도날드 p19
극구 사양하던 김윤자는 그렇다면 '한 달에 이십만원만' 받겠다고 했었다. 그러면 매일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또 가끔은 케이크를 먹을 수도 있을 거라며. 그거면 충분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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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구 사양하던 이화진은 그렇다면 '한 달에 이십만원만' 받겠다고 했었다. 그러면 매일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가끔은 꽃을 사고 와인을 마실 수도 있을 거라며. 그거면 충분하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