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문학수업을 듣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제목은 알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의 강의부분은 나중에 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았고, 읽었던 책의 강의 부분에서는 소설을 여러 방법으로 분석하고 나눠어 보면서 접근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막연히 소설은 스토리를 따라 읽었는데, 문체와 등장인물, 장소등의 연결과 의미를 찾아가면서 알게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보물찾기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길고 어려운 책들도 새롭게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