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고유명사와 배경 때문에 처음 읽은 것만으로는 작품을 잘 이해했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독일군에 자원했다가 환멸을 느끼고, 전쟁의 상흔을 몸과 마음에 새기고 고향으로 돌아와 목공을 하고, 아피야와 사랑을 하는 함자의 삶이 인상적이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삶을 세세히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책으로 남을 것 같다.
묘랑
2024.06.11 토낯선 고유명사와 배경 때문에 처음 읽은 것만으로는 작품을 잘 이해했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독일군에 자원했다가 환멸을 느끼고, 전쟁의 상흔을 몸과 마음에 새기고 고향으로 돌아와 목공을 하고, 아피야와 사랑을 하는 함자의 삶이 인상적이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삶을 세세히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책으로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