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반 그녀는 일반
하지만 내가 바꿔놨지롱
내가 처음 고백했을 때
그녀 나를 변태라 했지만
지금은 그녀 같이 변태지
여자가 아니라 니가 좋은 거라
주장했던 그녀지만
지금은 같이 란제리쇼 봐
이반인거 티내지 말라고
머리도 못 자르게 했던 주제에
어느날 스포츠로 자르고 와서
이제 지가 부치한대
내가 뿌린 씨 내가 거두리
나는 이반 그녀는 일반
하지만 이제 옛날얘기지
내가 처음 자자고 했을 때
그녀 나를 변태라 했지만
지금은 그녀 낮밤도 없어
이반은 다 싫고 너만 좋은 거라
주장했던 그녀지만
주말만 되면 벙개주선해
우리끼리만 행복하면 된다고
방안에 꼭꼭 숨어있던 주제에
어느날 티비를 키니 얼굴 내밀고
대사회 커밍을 하네
내이름은 제발 말하지 말지
나는 이반 그녀도 이반
이렇게 결국 바뀌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