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이란 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대단한 이유로 행해지는 게 아니라
되게 흔하고 평범한 경험이니, 그걸 너무 한계라고 견고하게 느끼지 않길 바라요.
그리고 그 거절과 패배를 겪어내는 과정에서 어떤 것이 결정타가 될지 모른다는 거?
어쨌든 지금 이 순간도 님한테는 중요한 삶이니까,
그 안에서 꼭 뭔가, 맨날 먹는 커피든 디저트든,
조금이라도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사소하고 별거 아니어도.
취업할 곳을 찾고 있는 이 기간도, 그냥 준비 기간만이 아니라 '삶'이잖아요.
삶의 일부로서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나한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면서
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어디론가는 가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