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는 오래전에 식어버린 커피와, 오래전에 끝난 대화를 하와이에서 곱씹었다. 만약에 경아가 완벽한 코나 원두를 사서 엄마가 좋아하던 묵직한 미국식 머그에 내려 제사상에 올리면 죽고 없는 사람이라도 웃을 것이다. 그것은 두사람만의 유머였으느까. 엄마, 그때 말했던 그 코나 원두야, 하고 죽고없는 사람을 웃게 하고 싶었다.
Jane
2024.09.22 수경아는 오래전에 식어버린 커피와, 오래전에 끝난 대화를 하와이에서 곱씹었다. 만약에 경아가 완벽한 코나 원두를 사서 엄마가 좋아하던 묵직한 미국식 머그에 내려 제사상에 올리면 죽고 없는 사람이라도 웃을 것이다. 그것은 두사람만의 유머였으느까. 엄마, 그때 말했던 그 코나 원두야, 하고 죽고없는 사람을 웃게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