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의 몰락
도쿠가와막무에 의해 전쟁이 종식되고 국가체계가 잡히며 경제가 부흥하고 질서와 안정이 자리잡자 겉으로는 지배층이던 사무라이들은 존재이유를 잃고 말았다. 이들은 무리를 이루었고 무장을 했고 자신들이 사회의 리더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적 혼란을 일으키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다. 막부는 이들을 관료제에 편입시킴으로서 위험을 제거했다. 막부와 다이묘에게 고용된 관료 사무라이들의 기풍은 전쟁의 경험이 사라지며 상관에 대한 복대복종, 나약함에 대한 경멸 ,물질적 검소함 등 점점 더 완고한 군대식으로 변해걌다. 이러한 사무라이들의 군대식 기품은 튼튼한 군대를 만드는데 유용했지만 이제는 고부고붆한 행정관료를 만드는데 유용해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