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일들은 만 줄기 눈물
장건의 은하루 길 뗏목이라네.
희미해라 진작에 꿈에 곡하니
황홀해도 허공에 핀 꽃이었을 뿐.
절필은 황금 어이 귀하다 하리
절학가의 글자는 반쯤 비스듬.
나무하는 손자도 내 뜻을 아니
힘써 배움 집안에 전해주어라
윤근영
2024.05.31 화다산의 일들은 만 줄기 눈물
장건의 은하루 길 뗏목이라네.
희미해라 진작에 꿈에 곡하니
황홀해도 허공에 핀 꽃이었을 뿐.
절필은 황금 어이 귀하다 하리
절학가의 글자는 반쯤 비스듬.
나무하는 손자도 내 뜻을 아니
힘써 배움 집안에 전해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