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매캐한 최류탄 냄새에 '또 데모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중학생시절. 같은 시대에 다른 환경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뜻있는 젊음을 읽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에게 멘토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을텐데 서명숙작가의 삶에는 영초언니가 바람이었고 불이었으리라. 자유를 가방뺏듯 뺏겼던 그 시절, 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역사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정의는 살아있고 결국에는 승리한다고 말이다.
박선미
2024.05.30 월70~80년대 매캐한 최류탄 냄새에 '또 데모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중학생시절. 같은 시대에 다른 환경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뜻있는 젊음을 읽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에게 멘토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을텐데 서명숙작가의 삶에는 영초언니가 바람이었고 불이었으리라. 자유를 가방뺏듯 뺏겼던 그 시절, 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역사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정의는 살아있고 결국에는 승리한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