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두꺼운 책이었지만, 좋아하는 종이의 질감에 한자는 잘 모르지만 서간들의 사진을 볼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강진 유배시절에 만난 황상이란 제자에게 정말로 삶을 바꿀 수 있는 말씀을 전해주시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간 제자 .. 황상이란 분은 처음 알게되었구요. 다산 선생은 정말 꼼꼼하시고 애정표현도 잘 하시던 분이셨네요~
정민선생님의 책은 아이들 중학교때 한시 이야기를 같이 읽으면서 한시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정말 따뜻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 책도 역시나 애정이 듬뿍 들어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제목 그대로 삶을 바꾼 만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