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모성은 늘 찬란하기만 할 수 없고, 나를 전부 내어주고 싶으면서도 텅 비어가는 나를 지켜보는 일이 행복한 것은 아니며,
나의 마음이 때로 허탈감과 공허감에 그늘이 져도 그것이 엄마로서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한 생명을 낳아서 키우는 일은 저 우주 밖의 또다른 나를 갈구할 정도로 그렇게 황당하고 혼란스러우며
그러우면서도 가슴이 벅찬 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조희라
2024.05.27 금옮긴이의 말
모성은 늘 찬란하기만 할 수 없고, 나를 전부 내어주고 싶으면서도 텅 비어가는 나를 지켜보는 일이 행복한 것은 아니며,
나의 마음이 때로 허탈감과 공허감에 그늘이 져도 그것이 엄마로서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한 생명을 낳아서 키우는 일은 저 우주 밖의 또다른 나를 갈구할 정도로 그렇게 황당하고 혼란스러우며
그러우면서도 가슴이 벅찬 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