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에 올레길을 만드신 서명숙 작가님도 그리고, 천영초의 존재도 잘 알지 못하였다.
그리고, 사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의 정치 현황보다는 어린 여대생들이 겪었던 문초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소통을 이런 무지막지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났고, 그 화가 가라앉은 후에서야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던 젊은청년들이 민주화로 발돋음 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이 국가에 좋은 국민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같은 여성으로서 영초 언니의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