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먼저 맞닥트린 몰리가 몰에게 처음으로 한 말은 ‘내 청바지’였다. 내 경우라면 어떨까 상상해본다. 신기함에 ‘와! 대박! 신기!’하며 수선을 떨었을까? 아님 조용하고 은밀하게 ‘쉿, 조용히 얘기 좀 합시다’ 했을까. 그러고는 둘이서 뉴스에 나올지 유투브를 찍을지 아님, 조용히 한 탕을 할지를 의논할 것 같다.
김향희
2024.05.20 금두려움을 먼저 맞닥트린 몰리가 몰에게 처음으로 한 말은 ‘내 청바지’였다. 내 경우라면 어떨까 상상해본다. 신기함에 ‘와! 대박! 신기!’하며 수선을 떨었을까? 아님 조용하고 은밀하게 ‘쉿, 조용히 얘기 좀 합시다’ 했을까. 그러고는 둘이서 뉴스에 나올지 유투브를 찍을지 아님, 조용히 한 탕을 할지를 의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