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 처음 한 말은 엄마라는 한국말이었다. 아기 때부터 엄마의 중요성을 느꼈나보다. 엄마는 내가 가장 많이 본 사람이었고 의식이란 게 생겨나면서부터 이미 엄마가 내 거라는 걸 알았다. 사실 엄마는 내가 태어나서 입 밖에 낸 첫번째 말이자 두번째 말이었다. 처음엔 "엄마", 그다음엔 "맘(mom)", 나는 엄마를 두 가지 언어로 불렀다. 엄마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운 없을 거란 걸 그때부터 알고 있었으리라.
윤홍민
2024.05.18 수내가 맨 처음 한 말은 엄마라는 한국말이었다. 아기 때부터 엄마의 중요성을 느꼈나보다. 엄마는 내가 가장 많이 본 사람이었고 의식이란 게 생겨나면서부터 이미 엄마가 내 거라는 걸 알았다. 사실 엄마는 내가 태어나서 입 밖에 낸 첫번째 말이자 두번째 말이었다. 처음엔 "엄마", 그다음엔 "맘(mom)", 나는 엄마를 두 가지 언어로 불렀다. 엄마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운 없을 거란 걸 그때부터 알고 있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