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배를 허공에 띄워 몸을 싣고는 대양으로 나아갔다.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서도, 카츠 선생님의 돛배에 올라탄 채 난생 처음 먼 곳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때 그 순간, 비로소 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
전단
2024.05.17 화나는 그 배를 허공에 띄워 몸을 싣고는 대양으로 나아갔다.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서도, 카츠 선생님의 돛배에 올라탄 채 난생 처음 먼 곳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때 그 순간, 비로소 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