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인가 ‘헬조선’ ‘흙수저’ 담론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비민주적 권위주의 체제 아래서 압축적인 고도성장만을 추구하던 유신 시대의 공장노동자들은 정부와 기업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채 혹사당하는 ‘흙수저 중의 흙수저’였다. 노조 결성의 자유조차 허용되지 않는 ‘을 중의 을’ 공장노동자들의 현실이야말로 ‘헬조선’ 바로 그 자체였다.
뽀섭
2024.05.17 화몇 해 전부터인가 ‘헬조선’ ‘흙수저’ 담론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비민주적 권위주의 체제 아래서 압축적인 고도성장만을 추구하던 유신 시대의 공장노동자들은 정부와 기업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채 혹사당하는 ‘흙수저 중의 흙수저’였다. 노조 결성의 자유조차 허용되지 않는 ‘을 중의 을’ 공장노동자들의 현실이야말로 ‘헬조선’ 바로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