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신문에서 우연히
소개글에서 느껴지는 엄마와의 추억, 음식, 한국인의로서의 정체성 등등 흥미로울것 같았습니다. 물론 추천사에 "이책을 보고 누가 울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되어있어서 (많이 울게될까)지레 겁을 먹은 것도 사실이나
꼭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북클럽과 독파를 알기 전 구매해서 혼자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몇장 읽지도 않았을때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해지고 목이 메여서 (그냥 자꾸 엄마 생각이 많이 나서) 책장을 덮었습니다.
그러다 독파에서 이 책을 같이 읽는다는 얘길듣고 너무 반가워서 (더 잘 읽을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 안읽고 기다렸다가 독파챌린지 일정에 맞춰서 읽었습니다.
읽고보니 챌린지가 아녔어도 잘 읽히는 책이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챌린지 덕분에 (미션들) 더 다양한 생각을 같이 하며 읽게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작가님과 북토크!
줌미팅으로 진행되었지만 무척 좋았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살아나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책 쓴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니까 당연한건가요?^^)
미셸자우너님의 다음 책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쉬운점은 왜 아이폰은 어플이 지원되지 않나요...?하는점입니다. 어플에는 미션알람 기능이 있나요? 웹으로 일일히 확인하기가 잘 안되서 한템포(?)늦는 것 같아요. 아이폰도 하루빨리 어플지원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