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3대의 이야기. 현대사의 비극과 각자가 가진 아픔을 엮어 새롭게 짜여나가는 풍경이 반짝인다. 모든 챕터가 시선의 글로 시작하는 것이 아주 좋았다.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선의 글들은 죽은 시선의 장례식이 아닌 살아있는 시선과의 대화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랑노랑노
2024.09.21 화결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3대의 이야기. 현대사의 비극과 각자가 가진 아픔을 엮어 새롭게 짜여나가는 풍경이 반짝인다. 모든 챕터가 시선의 글로 시작하는 것이 아주 좋았다.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선의 글들은 죽은 시선의 장례식이 아닌 살아있는 시선과의 대화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