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에서 듣는 것, 입는 것까지 취향이 다른 엄마를 훗날 떠올리면 결국 엄마의 음식을 떠올리게 될 거 같다. 저자가 H마트에서 흘린 눈물에 온 마음으로 공감한다.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썰린 김치찌개를 볼 때면 밥 먹었어? 뭐 먹었어? 차린 게 없다, 미안해. 라는 엄마의 말들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울 것이다.
이희구
2024.05.13 금보는 것에서 듣는 것, 입는 것까지 취향이 다른 엄마를 훗날 떠올리면 결국 엄마의 음식을 떠올리게 될 거 같다. 저자가 H마트에서 흘린 눈물에 온 마음으로 공감한다.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썰린 김치찌개를 볼 때면 밥 먹었어? 뭐 먹었어? 차린 게 없다, 미안해. 라는 엄마의 말들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