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가 얼마 살지 못할거라는 사실을 알리고 시작하는 첫부분부터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제목처럼 이야기가 어떻게 축복이 될지궁금했다.
주변 홀트 마을 사람들 또한 각자의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는데 도대체 이게 왜 죽복이란 제목이 붙을수 있는건가 의아해하며 ~
끝까지 내가 바라던 기적도 아들 프랭크와의 극적인 화해도 없었지안 책을 덮고 나니 잔잔히 밀려오는 감정들은 충분히 설명되고도 남을 축복에 대한 이해였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인 삶 자체가 매일 가져다 주는 시간들과 만남들이 그 자체로 커다란 인생의 이벤트임을~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축복'임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