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시얼샤 로넌(Saoirse Úna Ronan)"이 떠올랐다.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다가 작가님이 한국인 혼혈이라는 걸 깨닫고 아차 싶었다. 그래서 다시 고민고민 해보니, "정수정(크리스탈)"이 잘 어울릴 것 같다. 내가 한국인 혼혈인 외국배우를 모르기에, 영어 잘하는 한국인 배우를 생각했을 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역으로는 무심코 "이정은" 배우님이 떠올랐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 엄마로 나오셨었는데, 그 영향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