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중인 엄마를 옆에서 간호하며 고뇌하는 미셸을 보면서 아빠의 투병생활이 계속 떠 올랐다. 병원에서 집으로 가고 싶다고 계속 조르시던 모습이.. 미셸이 부러웠다. 엄마를 집에서 간호할 수 있었음에…
갑작스런 이별에 동생은 잘 버티는 것 같았는데…
심리적으로 계속 무리가 왔었나보다. 미셸처럼…
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표지만 봐도 눈물을 흘릴 것 같아…조금 안정을 찾은 뒤에 내가 위로를 받은 것처럼 동생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게 보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