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유리에게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벗어난다는 건 관계를 털어버린다는 것과 같은 의미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자신을 숨기고 거리를 두고 손꼽아 독립을 기다리죠. 하지만 연우와의 만남, 의지가 되어 주는 세윤이와 친구들, 고향숙 선생님 , 조금씩 좁혀진 할아버지와의 거리감으로 오히려 서로가 있음으로서, 관계속에서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훌훌' 나아가는 유리를 응원합니다!
윤슬
2024.05.10 화처음에 유리에게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벗어난다는 건 관계를 털어버린다는 것과 같은 의미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자신을 숨기고 거리를 두고 손꼽아 독립을 기다리죠. 하지만 연우와의 만남, 의지가 되어 주는 세윤이와 친구들, 고향숙 선생님 , 조금씩 좁혀진 할아버지와의 거리감으로 오히려 서로가 있음으로서, 관계속에서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훌훌' 나아가는 유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