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엄마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나와 엄마를 투영하게 되고, 엄마와 외할머니를 투영하게 된다. 저자의 엄마가 저자 할머니의 임종을 겪는 에피소드가 작게 등장하는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엄마 모습이 어찌나 많이 겹쳐 보이던지. 언젠가 우리 엄마도 죽음을 맞을 텐데 그때 나는 어떻게 그 모든 일과 변화를 받아들이게 될까... 저자의 섬세한 묘사가 그 모든 일을 상상하게 했고 그래서 참 좋은 책이지만 힘들었고 또 그래서 참 좋았던 책이다.
이혜정
2024.05.10 화저자와 엄마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나와 엄마를 투영하게 되고, 엄마와 외할머니를 투영하게 된다. 저자의 엄마가 저자 할머니의 임종을 겪는 에피소드가 작게 등장하는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엄마 모습이 어찌나 많이 겹쳐 보이던지. 언젠가 우리 엄마도 죽음을 맞을 텐데 그때 나는 어떻게 그 모든 일과 변화를 받아들이게 될까... 저자의 섬세한 묘사가 그 모든 일을 상상하게 했고 그래서 참 좋은 책이지만 힘들었고 또 그래서 참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