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치유하는 음식.. 이라하면 엄마가 끓여주신 콩나물 팍팍 안성탕면. 항상 건강한 걸 먹이고, 몸에 나쁜건 먹이지 않으시려고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던 엄마였기에 가끔 (최소 일주일의 텀을 둬야 허락)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면 콩나물, 파, 양파, 계란을 팍팍 넣어 시원한 콩나물국처럼 끓여주시던 엄마의 라면은 너~무 맛있었다. 이제는 엄마가 소화기관이 별로 좋지 않아 순한 음식 위주로 드시다보니, 자극적인 음식을 같이 먹던 시절이 그립기도 한 것 같다.